안녕하세요! 텐투플레이에서는 누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텐투플레이 구성원들에 대한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텐투플레이에서 행동경제학 AI 엔진 설계, 알고리즘 개발, 서비스화 등을 총괄하고 있는 CTO 김진님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CTO는 회사의 기술개발 전체를 담당하는 총괄책임자를 뜻하는데요. 그럼 텐투플레이 CTO인 진님의 이야기를 같이 살펴보러 갈까요?

Q. 안녕하세요, 진님! 텐투플레이의 CTO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텐투플레이는 끊임없이 신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새로운 기술, 인공지능, 블록체인, NFT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선행연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텐투플레이에 활용할 방안을 사업부에 제시하고, 상품화를 위한 제품 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코딩테스트와 면접시험 과정을 거친 우수한 연구개발팀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멘토링 + 잔소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텐투플레이가 개발한 코딩테스트는 창의력과 응용력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Q. 진님은 어떻게 텐투플레이에 합류하게 되셨는지, 그리고 텐투플레이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경영학 박사 졸업 후, 텐투플레이 합류 전부터 여러 회사에서 빅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분석이 분석 보고서로만 끝나고, 행동이나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프로젝트를 많이 경험했는데요. 회사의 규모가 클 수록, 프로세스 개선이나 서비스 혹은 기능 추가를 기획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잖아요. 트렌드가 주단위로 바뀌는 현대 비즈니스에서는 그 대응이 너무 느리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을 즉시 서비스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 고민했고,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그리고 그 결과를 활용한 AI 상점까지 end-to-end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연구실 동료였던 권혜연 대표님과 의기투합하여 텐투플레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출시까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최근 텐투플레이를 사용 중인 고객사 게임에서, 텐투플레이 AI가 추천하는 상품을 제안했을 때, 첫 구매 유저 수가 14% 상승하는 등 아주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의욕에 넘쳐 있습니다.

Q. 좋은 인재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서, 자체 코딩테스트를 개발했다고 들었는데요. 이를 왜 개발했는지와 실제 도입 후 현황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스타트업은 무엇보다 “같이 성장해갈” 인재가 필요합니다. 스타트업은 J커브를 그려내는 폭발적인 성장을 꾀해야 하는데요. 기술이 성숙해진 후에 도입하는 대기업과는 달리, 스타트업은 자신만큼 뛰어나고 빠르고 유연한 다른 스타트업과 경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나타나고, 이를 누구보다 먼저 도입하고 상용화해야 하죠. 특히 저희 텐투플레이같은 테크 스타트업은 회사의 물리적 위치가 어디 있든 간에 글로벌 레벨에서 경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당장 몇 가지 업무를 같이 할수는 있지만 같이 발맞춰 성장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서로에게 막대한 기회비용이 소비된 후, 헤어질 수밖에 없겠죠. 센티언스의 코딩테스트는 이 잠재력을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코딩테스트를 도입한 후, 어떤 모험도 두려워하지 않는 실력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개념을 습득하고, 즉시 복수의 플랫폼, 스택, 다양한 컴퓨터 언어들의 점을 이어 연결하고 활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코어 개발팀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특정 스택에 치우치지 않고, 잠재력을 계속 자하고 끌어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팀 전원이 Milestone 종료마다 작업하던 스택을 바꾸어서 그 다음 마일스톤을 진행합니다. 지난번에 Unity / C# 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AWS Lambda / Go 로 작업하는 업무로 바꾸도록 권장합니다.

그래서 텐투플레이((주)센티언스)에는 파이썬 개발자, 웹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가 따로 없습니다. 어떤 기술이 필요하면 그 순간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롤 개발자만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각지에서 우수한 개발자들이 모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로 회의하고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업그레이드된 기분이 들어서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Q. 텐투플레이 개발팀 합류하게 된다면, 정말 좋다고 자신 있게 꼽을 만한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영화나 소설에서 4개 국어를 모국어처럼 다루고, 난생처음 겪는 위기도 척척 해결하는 주인공들, 예컨대 007 제임스 본드같은 첩보원을 접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텐투플레이 개발팀에 합류하시면, 바로 그 007 본드의 개발자 버전이 되실 수 있습니다! (웃음)

그 어떤 최신기술이나 컴퓨터 엔지니어링도 금방 습득하고 핵심을 통찰하여, 즉시 응용하여 멋진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 다양한 언어나 스택들이 내 손발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구사가 가능한 정도의 스킬을 탑재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훈련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 뛰어난 개발자와 함께 소통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고요!

그리고 온화한 카리스마의 젊고 멋진 대표님, B2B, B2C를 가리지 않는 텐투플레이 사업팀과 함께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개인의 성장과 함께 텐투플레이 개발팀의 매우 큰 즐거움입니다.

Q. 진님이 생각하시는 게임산업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텐투플레이는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게임서비스란, 사용자가 서비스와 능동적으로 상호작용 (Interactive) 하여 콘텐츠를 즐기고 소비하는 서비스입니다. 즉,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 하나 하나는 자신이 새로운 세계의 주인공이 되어 자기만의 모험을 만들어 가고 싶어 하는데요.

문제는 게이머들이 모두 성향, 취향, 성격이 다르다 보니 “자신만의 모험”을 즐기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각 게이머들에게 전부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추천하는 등의 과정은 비용적인 면에서 극복하기 힘든 문제였죠. 그래서 게이머 개개인의 성향과 취향이 반영되지 않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콘텐츠가 구성됩니다. 텐투플레이가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텐투플레이는 행동경제학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기준과 방법론으로, 게임 사용자들에게 적성검사를 수행합니다. 결과에 따라 게임 사용자 각각에게 콘텐츠를 생성하고 추천하죠. 텐투플레이는 이를 위해 게임 사용자들의 적성과 성향을 알아낼 수 있는 다양한 알고리즘을 연구개발하였고, 미국특허 1건 등록, 1건 출원 중이고요. 국내특허는 4건을 등록했고, 1건은 출원 중입니다.

2021년 고객사 서비스에 결합하여 기존 콘텐츠를 적성에 맞게 추천하는 AI 상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으며, 2022년에는 게임 사용자 적성에 맞게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튜닝하는 Dynamic Content Generation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텐투플레이가 개발중인 자체 게임부터 적용할 예정이므로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

( 텐투플레이 무료 체험하러 가기 ▶)

Q.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은 무엇인지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게임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러 고객사 게임에 텐투플레이를 적용하고 서비스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일 우리가 만든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음악을 듣다 보면 음악을 연주하고 싶고, 영화를 보다 보면 영화를 만들고 싶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가 아닐까요? 그리고 이것이 스타트업의 본질이 아닐까 합니다. 스타트업이 좋아하는 명언 중에 "We have a “strategic” plan its called doing things." 이런 말도 있거든요. (웃음)

현재 개발중인 게임은 극비라서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웃음), 스팀 태그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자면 2D, Roguelike, Strategy, RPG, Story Rich 이 정도일 것 같네요. 그리고 텐투플레이 뿐만 아니라 게임산업 전체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신기술을 아주 최소한의 MVP 서비스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Q.진님이 꿈꾸는 텐투플레이의 미래나 목표에 대해 알려주세요!

게임세계는 메타버스 이전부터 존재했던 원조 메타버스라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 안에서 서로 자유롭게 콘텐츠와 서비스를 만들고 사용하는, 참여자 모두가 각자 독창적이고 즐거운 콘텐츠와 예술,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사용하는 미래의 경제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텐투플레이는 창의적인 콘텐츠가 넘치는 메타버스에서 내 성향에 맞는 나만을 위한 모험과 낭만의 Second Life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

This brings us to the end of the interview with Marcus, TentuPlay’s CTO. Marcus described the development team as the company’s engine of innovation. It’s amazing how unified the team is. Thank you for your time, Marcus. Do look forward to the next post of TentuPlay People! 🤗

(Learn more about TentuPlay ▶)
(Meet TentuPlay’s team memb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