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디자이너 찬교님은 센티언스와 텐투플레이 브랜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광고 디자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서 디지털 디자이너로 근무하였으며, 에이전시에서 Google과 YouTube를 메인 클라이언트로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Sentience와 TentuPlay의 브랜딩 작업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Sentience X Timeless Design
시대가 빠르게 변함으로써 우리가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관념도 엄청난 속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엄청난 조명을 받고 있는 AI는 무형의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 속한 많은 이들의 일처리에 도움을 주고 있죠. 센티언스도 “우리의 AI 기술로 어떤 게이밍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함께 게임업계에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적인 목표는 게이밍 산업에 기여하고자 하는 센티언스의 방향성과 목표의식에 알맞으면서도,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 뒤처지지 않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timeless design)”을 새로운 브랜드에 함께 녹여내는 것이었습니다. 아울러 사용자와 개발자 등 고객에게는 그들의 목적과 목표를 반영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제공하고, 센티언스 팀원들에게는 클라이언트, 파트너십 등 수 많은 만남의 자리에서 우리의 브랜드를 더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센티언스” 의미의 해석과 걸맞은 디자인
SENTIENCE 글자를 그대로 타이포그래피처럼 활용했던 기존의 로고 및 브랜드에서 조금 더 나아가고자 했습니다. 직관과 감각을 의미하는 센티언스(Sentience)의 무형적인 의미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어떤 색상을 연상시키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감각적 스파크를 연상하는 듯한 아이콘의 모티브를 담았습니다. “반짝!” 하는 센스가 나비효과를 일으키며 진정한 힘을 발휘하곤 하기 때문이죠. 두 번째로는 눈의 홍채(iris)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불가사의한 듯 신비로운 AI기술을 선구적으로 통찰하며 내다본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향성을 더했는데, 다양한 아이디어가 중심으로 집결되는 모습을 통해 팀의 목표 의식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하이라이트 색상은 “오로라”를 연상시킬 수 있는 컬러로 결정했습니다. AI기술의 신비로움에서 느껴지는 “불가사의”가 대자연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현상인 오로라를 연상시켰기 때문입니다.
로고와 컬러를 리뉴얼한 뒤, 센티언스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웹사이트 또한 글로벌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메이크업 했습니다. 센티언스가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동하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 우리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명확하고 일관된 디자인과 가독성에 집중했습니다.
텐투플레이도 새로운 옷을 입었어요!
텐투플레이(TentuPlay) 또한 센티언스의 대표 솔루션에 걸맞은 브랜드 리디자인을 마쳤습니다. 이미 신뢰할 수 있는 BI를 갖춘 텐투플레이의 유산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브랜드 의미 재점검을 목표로 탈바꿈 하기로 했죠. 로고와 색상, 그리고 시인성 향상을 중점으로 새로운 텐투플레이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이 완성되었습니다.
텐투플레이 로고는 등대를 모티브로 잡았습니다. 텐투플레이 솔루션이 게임사 등 파트너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등대처럼 길잡이가 되어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텐투플레이의 알파벳 이니셜(T+P)을 활용했고, 반원 모양으로 등대가 빛을 발하는 듯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컬러는 기존의 오렌지 색상을 활용하면서 Creative, Passion, Adventure의 의미를 담은 색상으로 시인성을 개선하였습니다.
리브랜딩,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센티언스와 텐투플레이 리브랜딩과 웹사이트 개편을 마치고, 현재는 텐투플레이 콘솔에도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교체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ux/ui 등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팀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소셜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센티언스는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자사 블로그, 유튜브, 링크드인, 뉴스레터 등 다양한 SNS를 운영하고 있고, 이러한 플랫폼에서 소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트렌드에 발맞추어 트렌디하면서도 전달력 있는 시각적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센티언스의 브랜드 디자인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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